건설기술연구원 김이태 연구원의 ‘4대강 정비를 가장한 대운하’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사안이 특히 반가운 것은, ‘기술인의 정책 소신 발언’이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에서 기술인에 대한 존중심이 희박하고 기술은 도구로만 여겨지는 경향이 지나친데, 이번 기회에 ‘기술인의 정책 소신’ 풍토가 자리 잡아야, 우리 사회의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
웹에 감사한다. ‘아고라’라는 웹 마당이 없었더라면 일개 연구원이 소신 발언을 할 수 있었겠는가. 제도권 언론의 귀를 붙잡기 어려울 때, 혹시 자신의 말이 변형될까봐 걱정될 때, 그렇다고 딱히 다른 방법도 없어 끙끙 앓을 수밖에 없을 때, 웹은 시민의 가장 정직한 소통 통로이자 가장 정직한 친구다.
이 김에 국책연구원과 정부 부처와의 역학을 좀 들여다 보자.
정확히 말하자면, 국책연구원 건기연은 국토해양부 산하에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제도에 따르면 경제인문사회 관련 국책연구원들은 총리실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이며(KDI가 대표적), 기술 관련 국책연구원들은 과기부 관장의 공공기술연구회 소속이었다가 이명박 정부에서는 기술경제부 소속의 '산업기술연구회' 소속이 되었다.(공공기술연구회는 없어졌다.)
지난 해 ‘대운하 경제성 없다는 보고서’로 한나라당으로부터 곤욕을 치렀던 바 있는 국토연구원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의 정책연구원이고, 현재 대운하 연구를 총괄하고 있다고 하는 건기연(건설기술연구원)은 공공기술연구회 소속의 기술연구원이다.
(호랑이를 형상화한 한반도 그림, 고려대박물관 소장)
부처 소속이 아니긴 하지만 국책연구원들은 부처와의 관계에서 완벽하게 자유롭지는 못하다. 당장 연구원장 선임 등 인사에 부처의 입김이 이래저래 작용하고, 주요 연구과제들의 ‘갑’이 관련 부처이니 눈치 봐야 하고, 평소에도 공무원 정책 수발을 들어주어야 하며, 특히 언론 대응 수발은 각별하고, 게다가 예산 심의권을 가진 국회의원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 것은 불문가지다. 이런 현상을 그저 담담하게 이해하자. 사회관계, 조직관계에서 생기는 구조적 현상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책연구원이 얼마나 정책 소신을 가질 수 있느냐는 전적으로 국책연구원 몫이다. 예컨대, 지난 참여정부에서 KDI는 경제정책, 경기예측에 대해서 정부와 항상 같은 목소리를 내지는 않았다.
관행을 보자면, 부처는 경제인문사회 계통 정책연구원에 대해서는 그나마 예우하는 편이고,
반면 기술연구원에 대해서는 한 급 아래로 보는 경향이 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길까?
첫째 이유, 권력과의 관계, 언론과의 관계 때문이다.
경제인문사회 계통 정책연구원 임원급들은 평소 정치 인사들과의 교류 뿐 아니라 언론인들과의 교류도 상당하다. 언론에서 온갖 정책 토론회들에서 경제인문사회 계통 국책연구원 인사들을 주로 초청하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반면 기술관련 국책연구원은 정치 인사들과의 연결 고리도 약하거니와 언론에서도 별로 대접을 못 받는다. 대형 사고나 나면 참고 전문가로 부르는 정도라 할까? (언론인들과 정치인들의 기술 상식이 지나치게 낮은 것도 문제다.)
둘째 이유, 기술정책연구원의 정책 소신이 약하기 때문이다.
사실 경제인문사회계통 국책연구원이 기술계통 국책연구원보다 더 예우를 받는 것은 딱 한 가지 때문이다. 쉽게 말하자면, ‘상대적으로 말을 잘 안 듣는다.’ 정책 소신이 나름대로 강해서 권력 앞에 잘 굽히지 않는 편이다. 반면 기술인들은 ‘기술은 중립적인 것이니까’라는 프레임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말을 잘 들어주는 편이다.
(그런 성향이라는 것이지 모두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해해서 들어주십시오.)
이번 사안을 보자.
사실 ‘대운하 관련 국책연구’라면 국토연구원이 총괄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맞다.
‘국토를 대개조하는 사업이며, 현재는 기술적 검토 이상으로 경제성 검토가 필요한 단계’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토해양부는 상대적으로 말 잘들을 것 같은 ‘건설기술연구원’을 택했던 것인지, 국토연구원은 대운하 반대를 한 이력 때문에 택하고 싶지 않았는지, 석연찮다.
이 와중에 기술정책에 대한 정통 국책연구원인 건설기술연구원의 정통 기술인, 수질전문가이자 환경보전전문가로부터 반대의견이 나왔으니, 국토해양부는 참으로 당혹스러울 것이다.
말 잘들을 줄 알았더니 속이 꽉 차있었던 것이다.
이번 기회에, 속 꽉 찬 기술인들의 정책 소신을 기대한다.
기술은 어떤 문제든 풀어주는 마술이 아니다.
기술은 자연 앞에, 인간 앞에, 시간 앞에 겸손해야 한다.
가장 겸손한 기술이 가장 위대한 첨단 기술이다.
우리나라의 기술인들은 기술정책에 대해서 훨씬 더 강력하게 정책 소신을 피력해야 한다. 진정 선진화된 대한민국이 되려면 정치화된 정책이 아니라, 합리적 기술적 근거를 가진 정책이 필요한 것이다.
‘4대 강 정비라는 편법으로 대운하를 추진’하려는 국토해양부와 청와대, 반성하기 바란다.
인사권으로, 예산권으로, 감사권 등, 권력으로 전문가들에게 으름장 놓지 말라.
기술인들의 정책소신을 막지 말라. 부디 정도로 가라.
*** 080526 김진애 생각
전문가들에게도 참 어려운 시절입니다. 대학교수님들은 정책 소신에서 상대적으로 당당하게 밝힐 수 있지만, 국책연구원에서 일하시는 박사님들, 또 민간 컨설팅 업계에서 일하시는 전문가님들은 항상 '을'의 입장에 있기 때문에 참 소신을 밝히기 어렵지요. 대운하에 앞장 서는 몇 건설회사들이 전문가는 아니고, 더 앞장서는 정치인들이 전문가는 아니니까요. 이권과 실적만 생각하는 권력인들 앞에서 전문가들 참 힘들기 짝이 없습니다. 물론 이럴 때, 앞서 나서서 설래발 치는 권력지향형 전문가들, 교수들이 더 한심하지마는요... 기운 차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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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온라인 촛불 문화제 촛불 달기 안내 동영상 - 아이초보넷 님
Tracked from . 2008/05/26 21:38 삭제아이초보넷님께서 정말 감사하게도 동영상을 올려주셨어요 ;ㅁ;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하혜와 같은 은헤 ㅠ! 원문은 http://ichobo.net/228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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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분명해지는 것 같습니다.
주말 도심 집회도 그렇고..
이렇게 막무가내로 나가서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대안이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겠다는 것지'라고 묻지 마시고 어떻게 할것인지를 생각 하셔야 할 시점 인것 같습니다.
지금은 분명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시점이니까 반대는 찬성이든 마음속으로 다잡으시길 바랍니다.
비열한 기회주의자 처럼 또는 무책임한 방관자처럼 남들의 모습만 볼것이 아니라 말입니다.
생각하시고..그리고 행동하시면 될듯합니다.
'시민'으로서는 현재 촛불파로서 참여하고 응원하는 것이 유일한 가능행동이라는 현실이 힘듭니다마는,
전문가, 언론인, 관료, 정치인들은 나름대로 더 큰 역할을 찾아내야 하고... 저도 열심히 찾고있고...
정부는 미국쇠고기에 대해서는 '추가협의'로 무마하는 선에서 고시 강행하려는 것 같은데, 우려됩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이명박정부가 추진하고싶어하는 어떤 정책도 국민지지를 받기 힘들게 되는데, 정부는 잘 꿰야 합니다. 국민이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갖지 않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요. 전후좌우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상황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걱정 큽니다.
옳으신 말씀. 저런 소신있는 기술인들이 많아져야 될 텐데요.
오래전 한 공공연구소에 다닐 때 선배가 했던 말이 생각남니다. '소신이 없는게 소신'이라고 했던 말. 그만큼 조직에 몸담는다는 건 어려운 일이지요. 그 선배도 소신은 뚜렷하면서도 밖으로 드러내질 못했지요(전두환 정권 시절이었으니...). 이제 세상은 바뀌었는데... 아님, 세상은 더 예전으로 돌아가는지?
'설치는' 권력지향형 전문가들... 정말 꼴보기 싫어요
폴리페서, 폴리저널리스트 들이 가장 문제겠지요. 공공연구소나 회사 다니는 전문가들은 '목줄' 달려있으니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기도 하고, '폴리적'이 되지도 않으니까요. 다만 대개 권력 윗선에 대해서는 무척 신경쓰는 건 확실하지요. 인사와 사업이 달려있으니까요...
"설래발치는 권력지향형 전문가들" 어쩌고 저쩌고 하셨는데요^^
김진애씨 스스로가 열우당이 여당인 시절에 17대 18대 국회의원에
열우당에서 공천받아 국회의원 출마하지 않으셨나요^^?
김진애씨 스스로는 김진애씨 스스로가 언급한 "설래발 치는 권력지향형 전문가"
에 포함되지 않는 건가요^^????
포함되지 않는다면 왜 포함되지 않는 건지 이유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궁금해서요
어느 한분야의 전문가도 못되는 사람들이 단순한 권력욕망에 가득차서 이리저리 떼로 몰려다니면서 사기극을 벌리고 다니는게 현실이지않습니까?
김진애씨가 전문가인 것은 다 아는사실이고,그분의 정치참여는 권력욕보다는 정치욕구로 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것조차 싫다고 한다면 더 할말은 없습니다만, 전 제대로 된 전문가들이 제대로 된 잣대로 정치에 참여하고 또 그것을 국민들이 인정해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참고로 전 김진애박사님과 정치성향은 틀립니다.
준모야.
그게 "왜"에 대한 답이 되니^^?
내가 하면 전문가의 정치행위^^
남이 하면 권력욕망에 가득찬 전문가의 설레발이?
그거 참 편리한 사고방식이네^^ ㅋㅋㅋㅋㅋㅋ
무조건 비뚤어지게 보시는 분이군요.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이전에
당신의 사고방식부터 되돌아 봐주세요.
그리고 더불어 미성숙한 글쓰는 태도부터 고쳐주세요.
어설프게 도발하는듯한 말투와 이모티콘은 도대체 의도가 무엇인가요
그니까님
'왜'에 대한 답은 김진애씨로부터 들으시면 될것이고요.
전 정치성향을 가진 전문가와 권력지향형 전문가의 차이가 있지않겠나하는 의견을 내본 것입니다. 그게 그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있겠죠. 지금 이글에 댓글의 다는 것도 어느정도의 정치행위라고 본다면 권력지향과는 거리가 있지않을까요?
저는 아예 떳떳하게 정치권으로 들어왔으니, 아래 구준모님 말씀대로 '정치 욕구' 또는 '정치 희망과 정치 소신'을 지향하는 전문가 아닐까요?
정치권 언저리에서 자리와 사업 건수를 얻기 위해 자신의 소신을 바꾸고 전문 역량을 수단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설래발치는 권력지향형 전문가'들이지요. 이런 사람들에 대한 저의 알레르기는 무척 심합니다.
'국회의원 출마'를 권력지향으로 보는 것은, 우리 사회의 일부 국회의원들(특히 지역주의에 기대고 있는)의 자질을 볼 때 충분히 가질 수 있는 의심입니다마는, 원칙적으로 그래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의회 의원은 가장 중요한 공공봉사이고, 출마란 참으로 어려운 용기를 필요로 한다고 봅니다.(당선 가능성은 별개로요.). 17대 총선에서 제가 정치권 입문하자마자, 남들 마다하는 지역구 출마했던 것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용기'로 봐주더마는요.('만용'으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구요^^).
편하게 국회의원되고 싶은 생각, 편하게 국회의원 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이번 18대 총선에서도 저는 역시 원내에 못들어갔으니, 정치 운이 없다고 해야 할까... 하지만 저의 선택에 후회는 없습니다.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을 해야지요. 어디에 있건.
여하튼 저는 지금 저의 상태가 맘이 편합니다. '공공적인 사안에 대해서 일할 때 가장 맘 편해하는 성향'인데, 지금이 바로 그런 상태이니까요....
물론, 지금 정책 상황, 정국 상황은 참 속상하지마는요...
그런데 님 뿐만이 아니라 이 블로그에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댓글 달아주시는 김진애(씨? 님? 언니? 뭐라고 불러야 할지..)님을 보니 당선된 국회의원들보다 훨씬 든든하게 보이는데요?
타임지가 사람보는 눈은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건축쪽 사람들도 기술직처럼 정치권과는 거리가 먼게 사실인데요..
김진애씨가 현실에 참여하려는 모습을 몇해 전부터 관심가지고 보고 있습니다..
건축계가 좀 더 목소리를 내려면 정치라는 무대에 발을 담궈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치만
정치한다고 하면
건축계 바닥에선 그다지 좋은 소리가 나오진 않을 공산이 큰 곳이라 그런지..
나서는 분이 거의 없더군요.
건축-도시-조경과 관련해서 건축인의 목소리가 여의도에도 강하게
반영될 수 있는 고리 역할을 앞으로도 계속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정치한다'는 것이 대체로 '이권따라 움직인다'는 부정적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겠지요. 특히 건설 분야에 오죽 그런 사람들 많습니까?
공공성에 대한 소신, 좋은 정책에 대한 소신, 전문성으로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소신이 확실한 전문가들이 '정치한다'면 우리 사회에도 '진정하게 정치한다'는 풍토가 자리잡지 않을까요? 노력하겠습니다.
기술자를 천대하는 그런 풍토를 하루 속히 바꿔야 하는데... 대통령이라는 사람도 저로고 있으니... 그래도 요새 대한민국은 일개 대통령에게 굴하지 않고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국민들이 많아 보여 참 다행이라 생각 합니다^^
저도 그 ebs 지식채널 '17년 후' 보았습니다. '노바님. 우리 사회의 기술에 대한 은근한 천시, 그런가 하면 기술에 대한 맹목적 환상은 뿌리 깊습니다. 요새 <이산>에서 정약용이 맹활약중이더군요. 정약용, 인문사회 통찰력과 기술경제 통찰력을 갖춘 인물이지요. 그런 인물 만난 정조, 그런 인물 발탁한 정조, 뛰어난 리더이지요. 정조가 그리 빨리 서거하지 않았더라면... 정말 '독살설'이 맞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마는...
같은 기술인으로서 대접을 못받는 이유로서 공감이 갑니다만,
이번 김이태연구원이 다음 아고라에 남긴 글은
정책소신발언으로 보기에는 함량 미달인 느낌입니다.
4대강개발계획중 자기분야(수질이라더군요)에 대한 자기소신을
연구결과(최소한의 브리핑)와 함께 발표하고,
이러한 내용인데 윗분(소위 폴리페서나 책임자)으로부터
다른결과를 내도록 강요받았다는 실물적 증거(최소한 발언내용)를 보여줘야
'양심선언'내지는 '정책소신'으로 인정이라도 해줄텐데말입니다.
정치적입장이 같다고해서 학문적으로나 논리적으로 부족한 경우에도
심정적으로 그편이 되어야할 만큼 우리가 갈급한 지경입니까?
혹 그토록 다급하다치더라도 그런사람들은 부메랑처럼 뒤통수를 치게 될것입니다.
언젠가는 다 드러나거든요.
평소 김박사님을 존경해온 사람으로 감히 말씀드렸습니다.
구준모님, 저도 김이태 연구원의 발언이 깊은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앞으로 기대해볼 수도 있고, 현재 건기연 보안각서를 쓴 연구원으로서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던 이유가 있지 않을까, 유추해봅니다. 정부가 공개적으로 연구결과 토론을 추진한다면 명명백백해 질터인데요. 여론 무서워 쉬쉬 추진하면 문제가 더 불거질텐데요.
말씀대로 '정치적 입장'과 '정책적 입장'에 대해서 소신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격려 많이 받았습니다. 구준모님.
좋은 정치란 어느새 같은 생각, 같은 가치를 가지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저도 김이태 연구원님의 글이 좀 짧아서 약간 의아했지만, 정치적 파장을 고려해서 오히려 간단하게 쓰신 건가 생각도 들더라구요. 조목조목 반박해서 완전 정부를 바보로 만들면 쥐를 코너에 몰아 넣는 꼴이 되니까 그러신 거 아닌가..생각해봤습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새정부 이후, 지식경제부 산하의 산업기술연구회 소속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공공기술연구회는 없어졌습니다.
쓰면서도 약간 가물가물했는데, 오류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름 자체도 공공기술연구회라는 이름에서 '산업기술연구회'로 바뀌고, 소속이 기획경제부(옛 산자부)로 바뀐 것을 보면, 이른바 실용정부의 기술관이 보이는 군요. 내용에서 오류 정정했습니다. 기술 정책 소신을 부탁합니다.
전문가로서 제대로 된 소신을 가진 사람이 사회적 양식까지 겸비하여 정치에 나서는 것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서 지극히 긍정저긴 현상이고 또 더욱 더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전문가들도 정치에 참여하여, 과거처럼 시키는 일만 하는 기술적 전문가가 아니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사회적 양식과 양심과 정치적 소신을 가진 전문가로서 일할 기회를 더 많이 가져야 전문적인 식견이 없이 정치적 판단에 의해서만 사회를 함부로 요리하는 일이 줄어들 것입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요즘 <이산>에 나오는 여러 인물들, 특히 다산 정약용에서 잘 배워보지요.